기사2009. 10. 22. 15:37
http://news.mt.co.kr/view/mtview.php?no=2009102110014502372&type=2&NEWS_TOP

50만원 버리고 2000만원 번다

'잘 버리고 넓게 살기' 심재은·박진호 부부 비결



[녹색가계부의 고수]<1-1> 


"몇십만 원 아깝다고 2000만 원을 버릴 순 없잖아요?" 

한 방 먹었다. "그래도 산지 얼마 안 된 책들은 남 주기 아깝지 않느냐"고 물으니 심재은 씨(35, 서울시 문래동)는 녹색가계부의 고수답게 명쾌한 논리를 내놨다. 

"우리 부부가 책 사는 데에 한 해 50만 원쯤 들어요. 서울에서 아파트 한 평 늘리려면 2천만 원 훨씬 넘게 들잖아요. 안 읽는 책, 안 쓰는 물건을 잘 버리면 같은 평수에서도 운동장처럼 살 수 있어요." 

결혼 후 3년째 '버리는 삶'을 실천하니 집이 넓어지고 돈이 생기더라는 심재은 씨. 경제적으로 잘 버리는 비법의 핵심은 간단했다. "내가 가진 것을 알면 버릴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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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은·박진호 부부의 오피스텔 거실에서 두살 난 딸 민주가 뛰어놀고 있다.

◇"서울에선 버리는 게 돈 버는 길"=심 씨 부부네 오피스텔에 처음 들어간 사람들은 살짝 당황한다. 집이 너무 넓어 어디에 앉아야 하나 싶다. 

38평형 오피스텔의 실 평수는 30여 평이지만 가구가 적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보니 같은 평수의 이웃집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 

심 씨는 "가구가 없으니 두 살 난 딸이 맘껏 뛰어놀아도 부딪힐 곳이 없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사는 데에 편하니 이사 갈 욕심도 생기지 않는다. 

서울에서 넓게 살려면 평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집안의 물건을 잘 버리는 게 더 현명하다. 

image

김규정 부동산114 부동산콘텐츠부장은 "분양 5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서울 내에서 평형을 넓혀서 이사 가려면 추가로 1억~2억 원의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32평 아파트를 1~2평 더 넓게 쓰려고 해도 39평, 40평대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 부장은 "서울에서 교통환경이 좋은 위성도시로 집을 옮긴다면 평형을 늘려도 추가자금은 들지 않겠지만 교육, 문화, 쇼핑 인프라가 현재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금과 같은 삶의 질은 유지하되 더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원한다면 평형을 늘려 이사 가는 것보다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생활공간을 넓히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먼저 버리고 나중에 사라"=그걸 누가 모르겠는가. 문제는 '버리는 것이 어렵다'는 데에 있다. 1년에 한번밖에 쓰지 않는 물건이라고 해도 막상 남을 주거나 버리려고 하면 '이걸 새로 사려면 얼만데' 하는 생각이 든다. 

심 씨 부부는 자주 안 쓰는 물건은 일단 버리거나 판 후 재구매를 검토한다. 자동차가 그랬다. 

남편 박진호 씨(35)는 가족이 늘면 7~9인승 차를 구입하려고 총각 시절 타던 자가용을 결혼하면서 팔았다. 그런데 딸 민주가 태어난 후에도 부부는 차를 사지 않았다. 차 판 돈은 새 차 대신 집으로 변신했다. 

박 씨는 "차가 없이 살다 보니 습관이 바뀌어 아이가 태어나도 새 차가 필요하지 않았다"며 "타던 차를 판 돈을 통장에 넣어뒀더니 이자가 붙어 새 차 대신 집 한 평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가끔 대전의 본가에 갈 때도 차가 막힐까봐 기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주말에 아이랑 놀러 다닐 때도 주차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생겨도 택시를 탔고요." 

부부는 새로 뭔가 구매하기 전에 먼저 버리는 습관을 들였다. 예컨대, 여름 옷 한 벌을 더 사기 전에 입던 옷 한 벌을 버리는 식이다. 이렇게 살다 보니 옷장이 부족해 드레스룸을 만드는 일도 없었고 식품이 넘쳐 더 큰 냉장고를 사는 일도 없었다. 

제품 구매가 줄어들자 돈은 더 잘 모였다. 맞벌이 부부는 남편 월급을 통째로 집 구매 때 얻은 대출금을 갚는 데에 넣고 있다. 부인 월급은 세 식구 생활비와 연금, 보험료로 배분했다. 

박미정 에듀머니 재무주치의는 "지난 가을에 한 번도 손대지 않은 옷을 보관하느라 옷장 하나 더 사는 건 경제적 선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집에 물건을 많이 쌓아둘 수록 유지비용은 더욱 많이 든다. 

그는 "이유 없이 대기전력을 잡아먹는 가전제품들을 버리면 그에 따라서 줄어드는 비용들이 생긴다"며 "삶의 규모를 줄이고 고정비용을 줄이면 생각보다 삶이 자유롭고 덜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은-박진호 부부의 '경제적으로 버리는 노하우' 

1. 물건마다 '자기 집'을 마련해준다. 
여름옷 서랍장, 겨울옷 서랍장, 구두 자리, 운동화 자리 등등 물건을 용도별로 분류해 제각각 들어갈 자리를 지정해준다. 그러면 새로 뭔가 사기 위해 이전 것 하나를 버려야 하므로 여간해선 지름신이 내리지 않는다. 

2. 같은 용도의 물건은 좋은 것 하나만 남긴다. 
용도별로 물건을 정리하면 믹서 등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2개 이상 나온다. 더 유용한 것만 남기고 덜 유용한 건 버리거나 남을 준다. 

3. 내년에도 안 쓸 물건은 처분한다. 
'언젠가는 다시 쓸 것 같은 물건'엔 대부분 다시 쓸 일이 생기지 않는다. 자주 쓰이지 않는 데엔 이유가 있다. 불편하거나 내게 맞지 않거나. 

4. 소모품은 다 쓴 후 새로 산다. 
화장품 등 일부 소모품은 다 쓰기 전에 사면 예전에 쓰던 것을 다 쓰지 않은 채 새로 산 것을 쓰게 되곤 한다. 화장품은 샘플까지 다 떨어지면 새로 산다. 

5. 오래 되거나 고장 난 가전제품은 일단 버린 후 재구매를 검토한다. 
DVD플레이어가 고장 나서 버린 후 한동안 새로 구매하지 않고 지내봤더니 절실한 필요가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가 집에 두고 있는 제품 중 일부는 없어도 잘 살 수 있다. 

6.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 
우리는 자취하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감자 몇 알, 김치 한 그릇이라도 나눠준다. 음식, 화장품 같은 건 오래 두면 못 먹고 못 쓰게 되어 버린다. 쓰레기로 버리는 것보다는 나눠줘 버리는 것이 경제적이다. 안 쓰는 물건은 인터넷카페나 동아리에 목록을 올려두면 필요한 사람이 나타난다. 
Posted by orasman
Mobile Program2009. 10. 22. 08:41
http://www.neoearly.net/2463470


웹서핑을 하다보면 손재주 있는 이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볼때가 많다.
손재주라는게 음식부터 시작해서 무언가를 만드는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니 더 그 능력이 부러운 게 아닌가 싶지만...-_-

모범 예를 꼼꼼히 살펴보고 시도할 용기만 있다면 최소한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지 않을까?
다음에 소개하는 아이폰용 주변기기들을 만드는 것도 가능할 것 같다는 이야기다.^^


종이 공작과 아이폰이 만나면...

우선 종이로 만들 수 있는게 뭘까. Dessinemoiunobjet에서는 아이폰용 스탠드 겸용 독을 만드는데 종이로도 가능함을 증명하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설계도를 소개하고 있다.


그들이 PDF로 설계도를 공급하고 있으니 제법 힘있는 종이와 자, 칼 정도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듯(시행 착오는 겪겠지만) 하다.


쓱싹쓱싹 자르고 접어서 만들어진 스탠드는 이런 느낌인데 보기보단 제법 유용해 보인다.
단순히 아이폰을 세우거나 눕혀놓는 용도 외에도 충전 등의 기능이 지원되니 말이다.

[관련링크 : dessinemoiunobjet.com]

한편 이렇게 공개된 종이 스탠드가 있는가하면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제품도 있다.
대신 무척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그래서일까? 제품의 이름도 불경기 케이스(Recession Case)란다.


절대 방수가 될리 없는 골판지를 주원료로 하고 있는 이 케이스는 사용자가 직접 접어서 써야 한다.-_-;; 하지만 케이스 하나의 가격이 99센트로 저렴하니 팔릴지도.


아이러니한건 케이스는 불경기용이라지만 정작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구입비부터 월 사용료까지 제법 부담해야 하는 현실인데 케이스에 들어갈 비용이라도 아껴보자는 걸까?
상용이지만 손재주와 눈썰미를 겸비하고 있다면 이 케이스 역시 자작이 가능하리라.

[관련링크 : Case-mate.com]


레고와 친숙한 당신이라면...

이번에는 레고로 만든 아이폰용 스탠드들이다.
하늘 아래 레고로 만들 수 없는 것 없다는 말처럼 이 역시 블럭과 손재주만 있다면 나만의 아이템을 만드는 게 가능할 듯 하다.

우선 먼저 소개하는 모델은 The iStand라는 이름의 아이폰용 스탠드로 Ted Jarvia Ang이라는 11살 소년의 작품이라고 한다.


제작에 24시간이 걸렸다는데 설계부터 컬러 감각까지 흠잡을데 없는 멋진 작품이다.
또 틸트나 스위블도 지원하고 충격을 줄일 수 있는 스프링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는 게 느껴지는 11살 소년이 만든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완성도에 혀를 내두를 정도.
역시 세상은 넓고 능력자들은 많다. 그저 부러울 따름.

[관련링크 : flickr.com]

또 다른 레고 마니아가 만든 아이폰용 스탠드도 있다.
이쪽도 자체 로테이션을 지원하며 두 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완성했다는 작품이다.

Rotated view
Rotated view by Steven Comb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Steven Combs가 만든 이 스탠드 겸용 독도 기능적인 면을 고려한 설계를 엿볼 수 있다.
앞서 소개한 작품과 다른 듯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데 개인적으로는 11살 소년의 작품이 더 맘에 든다.


손재주, 그 다음이 부럽다...

종이와 레고.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찾고자 마음 먹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스스로 설계하고 고쳐가며 세상에 선보인 작품들. 판매를 위한 제품도 있긴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DIY의 재미를 만끽하며 그 다음의 무엇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들이 아니었나 싶다.

어쩌면 그들에게 부러워할 건 단순한 손재주가 아닌 규정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창작에 나서는 이들의 색다른 시선일지도...^^ 문득 든 생각이지만 지금 당신 앞에 놓인 것들을 뭔가로 바꿔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이 글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것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아쉽지만 그저 잠시의 볼거리로 남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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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콘텐츠 개발자들은 `T스토어 개발자센터'(http://dev.tstore.co.kr)에 판매회원으로 가입하면 되며 연말까지 등록비가 면제된다. 콘텐츠 가격은 자유롭게 책정하되 판매수익은 개발자와 SK텔레콤이 7대 3으로 배분한다.
공모전 후기 : http://shinlucky.tistory.com/414
앱스토어 설명 동영상 : http://devsupport.tstore.co.kr/boardContestLibrary/29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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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65cm, 폭16cm, 6Km/h, 리튬이온 베터리 완충시 1시간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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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2009. 9. 22. 20:59
번호는 우수한 순서

1) Château Haut-Mouleyres
2004
   - Really Like It
   - 
http://www.snooth.com/wine/chateau-hautmouleyres/


2) Chartrons Rouge  BORDEAUX SUPERIEUR RECOLTE 2004 ==> 10/2 인천에서, 많이 깊은 맛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아로마에 의한 부담이 없다. 맛있었음. 
  - BORDEAUX SUPERIEUR : BORDEAUX AC 상위급으로 조금 더 규제가 있고 쎈 와인
   - ?
http://blog.naver.com/queenkacom?Redirect=Log&logNo=80047160636
   - http://blog.naver.com/kjgeun?Redirect=Log&logNo=80008760553


3) Daniel Bessiere Red ROUGE
 - 적당한 탄닌과 군형 있는 무게감을 느낄수 있으며 육류 및 치즈와 함께하면 그 가치를 알 수 있음 
 -
http://blog.naver.com/yjhgull?Redirect=Log&logNo=10029247347
 - http://blog.naver.com/phjnn?Redirect=Log&logNo=100044208940
 -

4) LONG FLAT Merlot 2006 = 별로 맛 없당...화~하고 가벼우면서 센맛에 아로마가 코를 자극...감칠맛도 아니고..-_-
 -
http://songc.egloos.com/2072440
 - http://www.longflat.com.au/wine/merlot/


5) Piat d'Or Red 
 -진한 루비색을 띠며 딸기와 체리 아로마와 함께 약간의 매콤한 페퍼향 
  잘 익은 베리류의 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일반 레드와인처럼 마셔도 좋지만 조금 차갑게 마셔도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고기와 잘 어울리며 치즈가 들어간 파스타와 버섯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
http://www.winefinder.co.kr/wine/wine_view.php?w_id=6253

6) WILD VINES Blackberry MERLOT 6%
 - 탄산에 wine beverage 음료수 같고 무척 가벼움 느끼함 해소에 부족
 -
http://blog.naver.com/walkside_01/10034129810 (6000원!!)
 -
http://tong.nate.com/crazyarchi/27248060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9. 22. 14:54
http://stock.naver.com/research/pro_invest_read.nhn?expert_code=7&nid=315

올해 주요국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투입한 자금을 정리해 보자.


미국의 경기 부양대책은 5,754억 달러의 재정 지출과 2,118억 달러의 감세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세는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재정 지출은 단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방향이 경제의 단기 안정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된다. 이 같은 정책 집행은 다른 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재정 지출을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특이한 것은 2009년만 볼 때 위기 당사국인 미국이나 충격을 크게 받았던 영국보다 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정책 자금 규모가 크고 집행율도 높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집행된 자금 규모가 449억 달러, 중국은 1,947억 달러이며 집행률은 각각 75%와 66%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모양이 나온 것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들이 과거 외환 위기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위기 발생 초기부터 강력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또 선진국은 금융 기관에 문제가 생긴 관계로 금융 시장 안정 대책에 역량을 집중한 반면 이머징 마켓은 그럴 필요가 없어 상대적으로 재정 정책에 중점을 둘 수 있었던 이유도 있다.

 

 

 

과연 금융 정책과 재정 정책을 감안할 때 경기 회복은 만족할 만 한가?


우선 부실화된 금융 기관을 치유하고 추가적인 부실을 막는 데는 성공했다.
3월을 기점으로 각국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단기 금융 시장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TED스프레드(Libor-국채 ; 각 3개월 기준)도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선진국이나 이머징 마켓 공히 CDS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 기관 파산 문제도 그렇다. 미국에서 소규모 은행의 파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별 달리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태가 정부의 통제하에 들어와 위기에 대한 반응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 경제 위기가 발생했던 사례를 보면


① 금융 위기는 수습 과정에서 정부가 민간의 부채 상환에 개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대내적으로 정부의 지불 능력이 없어지는 모라토리엄 상태가 되지 않는 한 사태가 악화되는데 한계가 있고
② 사태 규모가 작거나 정부가 상황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경우 정부에 대한 신뢰만으로 사태를 수습할 수 있으며
③ 한번 발생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재발을 막기 위한 세심한 정책이 동원되기 때문에 금융 위기 이후 1~2년 사이에 유사한 형태의 위기가 반복됐던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더 이상 어떤 형태의 금융 위기도 단기에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금융 기관 안정과 달리 경기 부양 대책이 실물 부문에 미치는 효과는 미흡하다.
세분해 보면 생산과 관련한 지표는 양호한 반면 소비, 투자 등 민간 부문 지표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심리 지표와 소비, 주택 등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으나 이는 재정 정책에 따른 효과라기 보다 지난해 말 이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반사 효과와 금융 불안 진정에 따른 심리적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넘었고 재정 정책을 비롯한 대책이 시행된 지도 10개월이 넘었다. 이번에는 과거 경기 회복 첫해의 사례에 비해 성장이 낮던지 소비의 견인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의 축이 민간으로 넘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현재 경기 회복이 계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현재 경기 회복은 그동안 투입된 정부 정책에 견주면 굉장히 인상적인 형태는 아니다. 시장에 대한 그림도 이런 기초 하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어떤 모양일까?


주가가 1에서 100까지 오를 때 중간 중간에 쉬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쉴 때 주가는 4~5개월에 걸쳐 15~20% 가까이 떨어진다.
반면 1에서 100까지 전혀 쉬지 않고 내쳐 오르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매일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중간에 속도 조절 과정이 있지만 하락률이 미미하고 기간도 짧아 쉬는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일 수 있다.
우리 주식시장이 500P에서 1,000P까지 올랐던 사례에는 두 가지 모양이 다 있다.  ‘92년 상승이 첫 번째 경우에 해당하고 2001년 상승은 두 번째에 해당 한다. 외환 위기 직후는 둘을 혼합해 놓은 형태였다.

 


먼저 ‘92년 8월에서 ‘94년 11월까지 상승을 보자.


처음 상승은 470P에서 시작됐고 770P 정도에서 1차 상승을 끝냈다. 상승 기간은 11개월이었다. 그리고 석 달간 휴식을 거친 후 50% 가까이 상승한다. 전체 상승기간 25개월 동안 절반에 해당하는 12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해 충분히 다져가면서 올라갔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가가 올라서 인지 하락도 천천히 이루어졌는데 무려 1년 4개월을 최고점 대비 15% 정도 떨어진 900P대에서 머물렀다.
2001년 9월에서 2002년 3월까지 상승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7개월 동안 주가가 460P에서 950P까지 100% 가까이 오르는데 31주 밖에 걸리지 않았고 이중 하락한 것은 7주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떨어지는 것도 너무 쉬워 10개월 만에 510P로 돌아오고 말았다.

 

 

 

 

 

이 둘 사이에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92년 상승은 펀드멘털 개선이 주요인이었고, 2001년은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주였다.
‘92년에도 시장 금리 하락이 있어 ‘90년 20%에 육박하던 회사채금리가 ‘93년초에 10%대 초반까지 내려오는 일이 있었지만 금리가 시장의 주가 아니었다. 반면 2001년은 카드와 신용 버블, 금리 인하 등이 주요인이었다.

 

이번은 펀드멘털과 금융 부문이 혼합되어 있는데 주가가 크게 상승한 만큼 두 요인중 하나라고 문제가 생길 경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제 주식시장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상승에 들어갔다.
이 상승이 얼마 동안 어떤 수준까지 이어질지는 지켜 봐야겠지만 마지막 상승이 이전의 상승에 비해 오래, 큰 폭으로 계속됐던 경우는 거의 없다.
상승을 마무리 짓는 요인은 3분기 실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실적은 잘 나오고 못 나오고 상관없이 주가에 악재가 될 것이다. 실적 호전의 대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반면 시장 기대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 미국이 별로 인상적이지 못한 실적 속에 주가가 상승했던 원동력은 낮은 가격이었다. 반대로 이번에는 상당한 실적이 아니고는 하방 압력을 견뎌내기 힘들 수 있다.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익의 절대적인 수준이 중요하지만 이익의 방향성과 이익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다. 3분기 실적은 절대적인 수준은 높을지 모르지만 평가는 2분기에 비해 못할 텐데 부담이 될 수 있다.



Posted by oras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