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2010. 3. 2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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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상승?

하락은 3개월 ~ 길어야 6개월, 이후 대세 상승, 2010년 현재 보합세. 이후 상승?

파도가 잔잔해지고 있다?

신한 BNPP봉주르차이나
2007년12월 폭락(2234). 2008년11월 최저점(355). 2010년1월 (740, '08.11 대비 100%수익율?) 

2010년2월1일 조회 : 2010년3월 기준가703 에서 2011년2월 713으로 상승 없음 (약 1년)





신한 BNPP 봉주르 브릭스
07년말 폭락했다가 잠깐 회복했다가 결국 폭락(2008년4월). 최저점 2009년2월(452). 2010년1월 (880, '09.2대비 100% 수익율?)

2011년2월1일 조회 : 2010년3월 기준가889 에서 2011년2월 883으로 상승 없음 (약 1년)


2011년 2월 24일
신한골드리슈  1년 그래프
전날뉴스 : 중국 금 사재기 열풍, 차이나플레이션, 리비아 유혈사태 원유값 상승,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11. 2. 22:54
http://blog.naver.com/neolunasea?Redirect=Log&logNo=140094747120


화, 웃음, 윙크 등 다양한 표정으로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돕는 '지능형 네비 로봇'의 모습이다. '아이다(AIDA)'라는 이름의 이 로봇은 미국 MIT 대학교와 아우디 연구팀이 함께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고개를 끄덕이고 심지어 운전자에게 윙크를 할 수 있다고 29일 LA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평상시에는 자동차 계기판에 숨어 있는 '아이다'는 운전자가 좌석에 앉으면 계기판 위로 불쑥 모습을 드러내는데,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 로봇은 화난 표정을 짓는다. 또 운전자의 감정 및 운전 습관 등을 감지해 다양한 표정으로 운전자의 현재 상태를 알려주는 것은 물론 네비게이션의 기본 기능도 가지고 있다. 조수석에 동승한 사람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기대다.

로봇 아이다는 감정 표현이 풍부할 뿐 아니라, 운전자의 일상을 기억 분석해 특정 시점에 향할 위치를 미리 예견해 안내하는 ‘예측 기능’도 갖고 있다고 한다. 이 지능형 네비가 머지않아 실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10. 23. 08:23
http://car.mk.co.kr/news/view.php?year=2009&no=547183


보행자 추돌 걱정 없는 車, 내년에 한국 온다

S60 콘셉트카
세계 최초로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이 탑재된 볼보 S60 2세대 모델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볼보자동차코리아(www.volvocars.co.kr)는 덴마크 코펜하겐 도심 속에서 위장막을 씌운 채 주행하다 사진촬영된 볼보차는 내년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올뉴 S60의 프로토타입(대량생산 직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차는 볼보가 개발한 보행자 감지 기술을 테스트하던 중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볼보코리아는 덧붙였다.

볼보에 따르면 보행자 감지 기술은 차 그릴에 통합된 신규 듀얼-모드 레이더 장비, 리어미러 안쪽에 설치된 카메라, 중앙통제장치로 이뤄졌다.

이 중 레이더는 전방의 물체 및 물체까지의 거리를 파악하고 카메라는 어떠한 형태의 물체인지 판단한다.

사고가 예상되는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음향 경고와 함께 윈드스크린의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점멸하는 빛으로 최초 경고가 이뤄진다. 운전자가 경고에 반응하지 못하고, 충돌이 임박한 것으로 시스템이 판단한 경우 차가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알아서 멈춘다.

볼보의 안전자문인인 토마스 브로베르그는 “차 속도가 25km/h 이하일 때 운전자가 보행자 충돌 사고를 피하도록 돕고, 차량 속도가 더 높은 경우에는 충돌 시의 속도를 가능한 줄이는 게 신기술의 목표”라며 “대부분의 경우 충돌력을 75%까지 줄일 수 있고, 특정 상황에서는 이 기술로 보행자 사망률이 최대 85%를 감소된다”고 주장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10. 22. 15:37
http://news.mt.co.kr/view/mtview.php?no=2009102110014502372&type=2&NEWS_TOP

50만원 버리고 2000만원 번다

'잘 버리고 넓게 살기' 심재은·박진호 부부 비결



[녹색가계부의 고수]<1-1> 


"몇십만 원 아깝다고 2000만 원을 버릴 순 없잖아요?" 

한 방 먹었다. "그래도 산지 얼마 안 된 책들은 남 주기 아깝지 않느냐"고 물으니 심재은 씨(35, 서울시 문래동)는 녹색가계부의 고수답게 명쾌한 논리를 내놨다. 

"우리 부부가 책 사는 데에 한 해 50만 원쯤 들어요. 서울에서 아파트 한 평 늘리려면 2천만 원 훨씬 넘게 들잖아요. 안 읽는 책, 안 쓰는 물건을 잘 버리면 같은 평수에서도 운동장처럼 살 수 있어요." 

결혼 후 3년째 '버리는 삶'을 실천하니 집이 넓어지고 돈이 생기더라는 심재은 씨. 경제적으로 잘 버리는 비법의 핵심은 간단했다. "내가 가진 것을 알면 버릴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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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재은·박진호 부부의 오피스텔 거실에서 두살 난 딸 민주가 뛰어놀고 있다.

◇"서울에선 버리는 게 돈 버는 길"=심 씨 부부네 오피스텔에 처음 들어간 사람들은 살짝 당황한다. 집이 너무 넓어 어디에 앉아야 하나 싶다. 

38평형 오피스텔의 실 평수는 30여 평이지만 가구가 적고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보니 같은 평수의 이웃집보다 훨씬 넓어 보인다. 

심 씨는 "가구가 없으니 두 살 난 딸이 맘껏 뛰어놀아도 부딪힐 곳이 없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사는 데에 편하니 이사 갈 욕심도 생기지 않는다. 

서울에서 넓게 살려면 평수를 늘리는 것보다는 집안의 물건을 잘 버리는 게 더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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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정 부동산114 부동산콘텐츠부장은 "분양 5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서울 내에서 평형을 넓혀서 이사 가려면 추가로 1억~2억 원의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32평 아파트를 1~2평 더 넓게 쓰려고 해도 39평, 40평대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김 부장은 "서울에서 교통환경이 좋은 위성도시로 집을 옮긴다면 평형을 늘려도 추가자금은 들지 않겠지만 교육, 문화, 쇼핑 인프라가 현재와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금과 같은 삶의 질은 유지하되 더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원한다면 평형을 늘려 이사 가는 것보다는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생활공간을 넓히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먼저 버리고 나중에 사라"=그걸 누가 모르겠는가. 문제는 '버리는 것이 어렵다'는 데에 있다. 1년에 한번밖에 쓰지 않는 물건이라고 해도 막상 남을 주거나 버리려고 하면 '이걸 새로 사려면 얼만데' 하는 생각이 든다. 

심 씨 부부는 자주 안 쓰는 물건은 일단 버리거나 판 후 재구매를 검토한다. 자동차가 그랬다. 

남편 박진호 씨(35)는 가족이 늘면 7~9인승 차를 구입하려고 총각 시절 타던 자가용을 결혼하면서 팔았다. 그런데 딸 민주가 태어난 후에도 부부는 차를 사지 않았다. 차 판 돈은 새 차 대신 집으로 변신했다. 

박 씨는 "차가 없이 살다 보니 습관이 바뀌어 아이가 태어나도 새 차가 필요하지 않았다"며 "타던 차를 판 돈을 통장에 넣어뒀더니 이자가 붙어 새 차 대신 집 한 평은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평일에는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고, 가끔 대전의 본가에 갈 때도 차가 막힐까봐 기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주말에 아이랑 놀러 다닐 때도 주차 걱정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급하게 병원에 갈 일이 생겨도 택시를 탔고요." 

부부는 새로 뭔가 구매하기 전에 먼저 버리는 습관을 들였다. 예컨대, 여름 옷 한 벌을 더 사기 전에 입던 옷 한 벌을 버리는 식이다. 이렇게 살다 보니 옷장이 부족해 드레스룸을 만드는 일도 없었고 식품이 넘쳐 더 큰 냉장고를 사는 일도 없었다. 

제품 구매가 줄어들자 돈은 더 잘 모였다. 맞벌이 부부는 남편 월급을 통째로 집 구매 때 얻은 대출금을 갚는 데에 넣고 있다. 부인 월급은 세 식구 생활비와 연금, 보험료로 배분했다. 

박미정 에듀머니 재무주치의는 "지난 가을에 한 번도 손대지 않은 옷을 보관하느라 옷장 하나 더 사는 건 경제적 선택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집에 물건을 많이 쌓아둘 수록 유지비용은 더욱 많이 든다. 

그는 "이유 없이 대기전력을 잡아먹는 가전제품들을 버리면 그에 따라서 줄어드는 비용들이 생긴다"며 "삶의 규모를 줄이고 고정비용을 줄이면 생각보다 삶이 자유롭고 덜 부담스러운 느낌이 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심재은-박진호 부부의 '경제적으로 버리는 노하우' 

1. 물건마다 '자기 집'을 마련해준다. 
여름옷 서랍장, 겨울옷 서랍장, 구두 자리, 운동화 자리 등등 물건을 용도별로 분류해 제각각 들어갈 자리를 지정해준다. 그러면 새로 뭔가 사기 위해 이전 것 하나를 버려야 하므로 여간해선 지름신이 내리지 않는다. 

2. 같은 용도의 물건은 좋은 것 하나만 남긴다. 
용도별로 물건을 정리하면 믹서 등 비슷한 용도의 물건이 2개 이상 나온다. 더 유용한 것만 남기고 덜 유용한 건 버리거나 남을 준다. 

3. 내년에도 안 쓸 물건은 처분한다. 
'언젠가는 다시 쓸 것 같은 물건'엔 대부분 다시 쓸 일이 생기지 않는다. 자주 쓰이지 않는 데엔 이유가 있다. 불편하거나 내게 맞지 않거나. 

4. 소모품은 다 쓴 후 새로 산다. 
화장품 등 일부 소모품은 다 쓰기 전에 사면 예전에 쓰던 것을 다 쓰지 않은 채 새로 산 것을 쓰게 되곤 한다. 화장품은 샘플까지 다 떨어지면 새로 산다. 

5. 오래 되거나 고장 난 가전제품은 일단 버린 후 재구매를 검토한다. 
DVD플레이어가 고장 나서 버린 후 한동안 새로 구매하지 않고 지내봤더니 절실한 필요가 느껴지지 않았다. 우리가 집에 두고 있는 제품 중 일부는 없어도 잘 살 수 있다. 

6.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 
우리는 자취하는 친구들이 집에 놀러오면 감자 몇 알, 김치 한 그릇이라도 나눠준다. 음식, 화장품 같은 건 오래 두면 못 먹고 못 쓰게 되어 버린다. 쓰레기로 버리는 것보다는 나눠줘 버리는 것이 경제적이다. 안 쓰는 물건은 인터넷카페나 동아리에 목록을 올려두면 필요한 사람이 나타난다.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10. 15. 13:52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9. 22. 14:54
http://stock.naver.com/research/pro_invest_read.nhn?expert_code=7&nid=315

올해 주요국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투입한 자금을 정리해 보자.


미국의 경기 부양대책은 5,754억 달러의 재정 지출과 2,118억 달러의 감세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감세는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반면 재정 지출은 단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방향이 경제의 단기 안정에 맞춰져 있다고 생각된다. 이 같은 정책 집행은 다른 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재정 지출을 정책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특이한 것은 2009년만 볼 때 위기 당사국인 미국이나 충격을 크게 받았던 영국보다 아시아 이머징 국가의 정책 자금 규모가 크고 집행율도 높다는 점이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집행된 자금 규모가 449억 달러, 중국은 1,947억 달러이며 집행률은 각각 75%와 66%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모양이 나온 것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들이 과거 외환 위기의 경험을 가지고 있어 위기 발생 초기부터 강력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또 선진국은 금융 기관에 문제가 생긴 관계로 금융 시장 안정 대책에 역량을 집중한 반면 이머징 마켓은 그럴 필요가 없어 상대적으로 재정 정책에 중점을 둘 수 있었던 이유도 있다.

 

 

 

과연 금융 정책과 재정 정책을 감안할 때 경기 회복은 만족할 만 한가?


우선 부실화된 금융 기관을 치유하고 추가적인 부실을 막는 데는 성공했다.
3월을 기점으로 각국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단기 금융 시장의 위험도를 나타내는 TED스프레드(Libor-국채 ; 각 3개월 기준)도 서브프라임 사태 이전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선진국이나 이머징 마켓 공히 CDS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금융 기관 파산 문제도 그렇다. 미국에서 소규모 은행의 파산이 계속되고 있지만 별 달리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사태가 정부의 통제하에 들어와 위기에 대한 반응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과거 경제 위기가 발생했던 사례를 보면


① 금융 위기는 수습 과정에서 정부가 민간의 부채 상환에 개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대내적으로 정부의 지불 능력이 없어지는 모라토리엄 상태가 되지 않는 한 사태가 악화되는데 한계가 있고
② 사태 규모가 작거나 정부가 상황을 장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 경우 정부에 대한 신뢰만으로 사태를 수습할 수 있으며
③ 한번 발생했던 사안에 대해서는 재발을 막기 위한 세심한 정책이 동원되기 때문에 금융 위기 이후 1~2년 사이에 유사한 형태의 위기가 반복됐던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더 이상 어떤 형태의 금융 위기도 단기에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금융 기관 안정과 달리 경기 부양 대책이 실물 부문에 미치는 효과는 미흡하다.
세분해 보면 생산과 관련한 지표는 양호한 반면 소비, 투자 등 민간 부문 지표는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심리 지표와 소비, 주택 등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이고 있으나 이는 재정 정책에 따른 효과라기 보다 지난해 말 이후 경제가 급격히 위축된 데 따른 반사 효과와 금융 불안 진정에 따른 심리적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미 사태가 발생한지 1년이 넘었고 재정 정책을 비롯한 대책이 시행된 지도 10개월이 넘었다. 이번에는 과거 경기 회복 첫해의 사례에 비해 성장이 낮던지 소비의 견인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의 축이 민간으로 넘어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현재 경기 회복이 계속될 수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현재 경기 회복은 그동안 투입된 정부 정책에 견주면 굉장히 인상적인 형태는 아니다. 시장에 대한 그림도 이런 기초 하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번 주가 상승은 어떤 모양일까?


주가가 1에서 100까지 오를 때 중간 중간에 쉬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쉴 때 주가는 4~5개월에 걸쳐 15~20% 가까이 떨어진다.
반면 1에서 100까지 전혀 쉬지 않고 내쳐 오르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고 매일 오를 수는 없기 때문에 중간에 속도 조절 과정이 있지만 하락률이 미미하고 기간도 짧아 쉬는 건지 아닌지 구분이 안 갈 정도일 수 있다.
우리 주식시장이 500P에서 1,000P까지 올랐던 사례에는 두 가지 모양이 다 있다.  ‘92년 상승이 첫 번째 경우에 해당하고 2001년 상승은 두 번째에 해당 한다. 외환 위기 직후는 둘을 혼합해 놓은 형태였다.

 


먼저 ‘92년 8월에서 ‘94년 11월까지 상승을 보자.


처음 상승은 470P에서 시작됐고 770P 정도에서 1차 상승을 끝냈다. 상승 기간은 11개월이었다. 그리고 석 달간 휴식을 거친 후 50% 가까이 상승한다. 전체 상승기간 25개월 동안 절반에 해당하는 12개월 동안 주가가 하락하거나 횡보해 충분히 다져가면서 올라갔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주가가 올라서 인지 하락도 천천히 이루어졌는데 무려 1년 4개월을 최고점 대비 15% 정도 떨어진 900P대에서 머물렀다.
2001년 9월에서 2002년 3월까지 상승은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7개월 동안 주가가 460P에서 950P까지 100% 가까이 오르는데 31주 밖에 걸리지 않았고 이중 하락한 것은 7주에 지나지 않았다. 반면 떨어지는 것도 너무 쉬워 10개월 만에 510P로 돌아오고 말았다.

 

 

 

 

 

이 둘 사이에 차이를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


‘92년 상승은 펀드멘털 개선이 주요인이었고, 2001년은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이 주였다.
‘92년에도 시장 금리 하락이 있어 ‘90년 20%에 육박하던 회사채금리가 ‘93년초에 10%대 초반까지 내려오는 일이 있었지만 금리가 시장의 주가 아니었다. 반면 2001년은 카드와 신용 버블, 금리 인하 등이 주요인이었다.

 

이번은 펀드멘털과 금융 부문이 혼합되어 있는데 주가가 크게 상승한 만큼 두 요인중 하나라고 문제가 생길 경우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제 주식시장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상승에 들어갔다.
이 상승이 얼마 동안 어떤 수준까지 이어질지는 지켜 봐야겠지만 마지막 상승이 이전의 상승에 비해 오래, 큰 폭으로 계속됐던 경우는 거의 없다.
상승을 마무리 짓는 요인은 3분기 실적이 될 가능성이 높다.


3분기 실적은 잘 나오고 못 나오고 상관없이 주가에 악재가 될 것이다. 실적 호전의 대부분이 주가에 반영된 반면 시장 기대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7월에 미국이 별로 인상적이지 못한 실적 속에 주가가 상승했던 원동력은 낮은 가격이었다. 반대로 이번에는 상당한 실적이 아니고는 하방 압력을 견뎌내기 힘들 수 있다. 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이익의 절대적인 수준이 중요하지만 이익의 방향성과 이익에 대한 평가도 중요하다. 3분기 실적은 절대적인 수준은 높을지 모르지만 평가는 2분기에 비해 못할 텐데 부담이 될 수 있다.



Posted by orasman
기사2009. 6. 29. 09:03
http://board.mk.co.kr/view.php?id=jtech_column_01&p=&c=&f=&fk=&s=&o=&v=&brand_code=&no=535

작성일 : 2009-06-25 조회 : 2422 추천 : 0
급등하는 인도펀드 다시 볼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를 보면 현재 인도의 모습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인도의 수도 뭄바이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 인도 정부의 도심재개발 사업으로 뭄바이 인구의 40%가 거주하던 슬럼가가 15층짜리 고층 아파트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처음에는 재개발에 저항하던 주민들도 성공사례를 확인하고 도심 전체가 공사 현장으로 변신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인디아 서미트’에 참석한 삼성투신운용 임창규 글로벌투자팀장은 “인도 대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담당자(CFO)를 만나본 결과 오랜 기업가 정신에 기반해 저력을 쌓아가는 인도의 장기 성장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도 증시가 최근 10개월 간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펀드 수익률도 빠르게 치솟고 있다. 최근 만모한 싱 인도총리가 항만과 댐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특히 건설 관련주가 강세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도펀드 수익률도 인프라섹터에 집중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과 ‘기은SG인디아인프라증권’이 연초이후 각각 87.56%, 59.18%로 수익률이 가장 앞섰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펀드 운용팀은 “성장과 개혁 지향적인 인도 정부가 인프라 개발 계획에 착수하게 되면 도로와 철도, 도시 개발이 활발해지고, 그 결과 2011년 기업실적이 가시화하면 인도 증시는 재평가(re-rating)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인프라펀드의 편입 상위종목에는 자이프라카쉬(댐건설사), 타타모터스(자동차), 라슨앤투브로(엔지니어링) 등 자본재와 릴라이언스인더스트리 등 에너지업체가 포진해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지난해 싱가포르 법인에서 인도인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영입한 데 이어 인도 우량주를 발굴해 중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정통 주식형펀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임창규 팀장은 “인도 증시가 급박하게 올랐지만 향후 10년을 바라본다면 투자가 매력적인 만큼 증시가 조정된다면 오히려 매수 호기를 얻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3개월 수익률이 90%에 육박하는 인도펀드도 1년 수익률은 여전히 7.87%에 불과하다. 대다수 인도펀드 1년 수익률은 여전히 마이너스다.

지난 달 총선 결과에 따른 정책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빠르게 급등했기 때문이다.

인도는 2007년 10월말 최고점에 도달했던 글로벌 증시보다 3개월 늦은 2008년 1월 최고점에 도달한 후 조정을 받았다. 가파른 조정을 뒤늦게 받았으나 회복도 다른 나라 증시보다 늦게 시작됐다.

인도펀드는 1년 이상 장기 수익률만 비교해 보면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보다 월등히 앞섰다. 3년 수익률은 해외 주식형펀드 평균이 14.22%인 반면 인도펀드는 64.65%에 달했다.

인도는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이 용이해 외국인 자금 유출입이 변동성을 좌우한다. 인도는 내수 경기가 중국보다 탄탄하지만 원자재 가격 부담이 크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한국투신운용 양봉진 부장은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긴축기조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다”라고 밝혔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인도는 중국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최근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며 “중국보다 인구구조가 좋고 기업이익률이 훨씬 높다는 점에서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닥쳐왔을 때 견뎌낼 수 있는 버퍼도 크다”고 설명했다.

[이한나 기자]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184호(09.06.30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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